인천공항소방서(서장 이철호)가 인천국제공항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휴가철 및 연휴기간 등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공항 내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예방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공항공사 소방실무협의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망을 구축하는 등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소방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터미널 등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공항의료센터, 공항소방대, 응급의료기관 등과의 응급구조구급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제1,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공항철도, 급유시설, 공동구, 화물터미널 등 공항연계시설 위주의 입체적 훈련을 전개하고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지원, 책임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및 현장응원출동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실물모형 항공기를 통한 항공구조, 화재진압 실제훈련 및 비상출동 유형별 초동대응시스템 구축과 활주로 인근 소방집결지 확대를 통한 출동로를 다각화 하는 등 인천국제공항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호 공항소방서장은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고 부대시설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선제적인 항공, 여객 소방안전시스템을 가동해 안전한 공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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