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2017년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 화재진압 및 예방대책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행정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월17일 밝혔다.

작년 대구에서는 총 1612건의 화재가 발생됐다. 하루 4.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로 인하여 인명 0.2명과 재산 2500만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49.5%)와 전기적요인(21%), 기계적요인(9%)로 대부분 안전관리 소홀로 나타났고 부주의중 담뱃불취급(43%), 음식물 조리(16%)가 대부분 이었다.

지난 1월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7년도에 총 1612건의 화재가 발생돼 69명(사망 8명, 부상 61명)의 인명피해와 9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건수는 전년(1739건)대비 7.3%, 인명피해는 27%(2016년 94명), 재산피해는 83%(2016년 533억원) 감소했다. 주요 발화원인은 부주의 799건(49.5%), 전기적요인 337건(20.9%), 기계적요인 146건(9%) 순이었다.

화재진압활동으로 인명구조 48명, 유도대피 818명을 위험에서 구했으며,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민들의 재산 3404억원을 경감시켰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으로 전년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액 등이 대폭 감소됨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구소방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화재 진압 및 예방대책 등 맞춤형 소방행정 정책을 수립 시행, 대구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안전도시 행복한 스마트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