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1월17일 오후 1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특수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월18일 밝혔다.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과 경험을 제공하는 겨울 계절학교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대상자 특성에 맞는 강의와 체험중심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재발생시 대피와 신고, 소화기 사용법을 쉽게 알리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교육받는 내내 밝은 표정으로 심폐소생술을 익히는데 열의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류은혁 소방관은 “교육을 준비하면서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누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겨울철 동안 장애인뿐만 아니라 화재에 취약한 대상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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