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월11일부터 21일까지 시·구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월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의 안전한 공급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한과, 떡, 다류,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등 제조·판매업소 1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및 무표시 식품제조·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및 원재료 표시관리 적정성 여부 ▲박피 근채류 및 생선등에 표백제, 색소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성수식품인 한과, 떡, 다류, 인삼 제품류, 식용유지류에 대해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 박용만 사무관은 “이번 단속에서 무허가(무신고)제품, 유통기한 위·변조제품 등 불량식품의 경우 직접 압류·폐기하고 이들 식품제조·판매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하거나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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