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1월18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과 정선국도관리사무소 직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방어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재 방어회의 개최의 목적은 지난 1월4일 38국도상 미로 천기 1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시 터널 내부에 짙은 농연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에서 비롯됐으며 앞으로 이런 터널 내 화재 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국토의 70%가 산인 우리나라에서 터널은 피할 수 없는 도로환경”이라며 “터널 내에서 벌어지는 차량화재 시 신속한 소화가 이뤄져야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또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 하는 게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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