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2017년도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급차는 1만1337회 출동해 7485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구급출동은 전년 대비 26회(0.2%) 증가했고 이송은 39명(0.51%) 감소했다고 1월18일 밝혔다.

2017년도 군포소방서 구급차는 일일평균 31회 출동해 21명을 이송했다. 이는 경기도 내 일일 구급차별 출동건수 중 7.7건으로 11위에 해당한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이 4652명(62%), 부상은 1806명(24%), 교통사고는 750명(10%)순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정지 환자는 102명(1.4%) 발생해 12명(11.8%)이 병원이송 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회복됐다.

이송환자 7485명 중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수가 3009명으로 40.2%를 차지했으며 이는 군포시의 고령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서석권 군포소방서장은 “증가하는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전문응급처치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실버세대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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