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1월1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45개 소방시설관리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교육에서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사례를 들며 소방시설 점검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법령에 따라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리업체가 점검한 시설의 10%를 무작위로 뽑아 표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허위 점검이나 관리자 미 참여 등 불법사항이 적발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은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이후 달라진 법령 등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며 “소방시설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항상 법령에 맞게 꼼꼼하게 점검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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