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월19일 오전 6시53분 경 의창구 대산면 소재 포장박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진화에 총력하고 있다고 이날 오전 9시51분 밝혔다.

화재가 난 포장박스 공장은 연면적 1617㎡ 규모 4개동의 건물이며, 최초 신고자는 작업 중 옆 동의 연기 및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공무원 98명, 소방차량 34대가 동원돼 이날 오전 8시15분 경 초진됐고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진화작업 중에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이번 공장화재는 포장박스가 불에 타 연소 확대 우려가 높았지만 초기 대응과 소방력 집중 투입으로 화재 확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포장박스가 가연성 물질인만큼 재발화하지 않도록 완전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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