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는 목조문화재 대형 화재 제로(ZERO)화를 위해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인 환성사 대웅전에 ‘119안전돌봄대’를 편성 운영한다고 1월19일 밝혔다.

관내 대부분의 목조문화재는 역사가 오래된 건축물로 화재위험이 높으며 특히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유사시 관계자 및 관할 의용소방대원이 집중 편성돼 초기 화재대응에 중요한 소임을 맡게 된다.

주요 활동사항은 화재,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발생시 초기대응, 화재취약시기 자체 순찰, 화기취급감독, 주기적인 비상소집 훈련 및 자체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 실시 등이다.

1월19일 오후 2시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 150번지 소재 환성사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 기관 합동편성 운영해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위험요소 사전발견, 초기대응체계 점검(비상연락망 확인 및 자체 소방설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겨울철 목조문화재 119안전돌봄대 운영과 목조문화재 취약특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우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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