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1월19일 오후 2시 현대HCN새로넷방송으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50개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을 기증받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50가구에 보급했다.

동명면 득명리 마을은 소방서와 28km 정도 떨어져 있고 가까운 동명119지역대와도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특히,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곳이다.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의 화재예방과 초기진압을 위해 실시한 이번 보급행사는 주택의 실질적인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화기취급 주의사항 안내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가졌다.

유정석 현대HCN새로넷방송 대표는 “겨울철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원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 칠곡소방서장은 “현대HCN새로넷방송의 사회공헌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소방서는 2009년부터 취약계층과 함께 소방서와 원거리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2758개 가구에 보급했고 올해도 300여개 가구에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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