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오는 1월말까지 도내 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1월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위험도가 높아지는 겨울철 주유취급소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자 실시되며 도내 주유취급소 1144개소 중 228개소(20%) 선정해 추진한다.

또 셀프주유취급소와 24시간 영업하는 주유취급소에 대해서는 모든 대상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여부와 근무실태 ▲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 여부 ▲취급기준 준수 여부 ▲셀프주유취급소 감시대 적정운영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되며 특히 24시간 영업하는 주유취급소에 대해서는 야간시간대 운영사항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주유취급소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 계도 및 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위험물안전관리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 과태료 부과 또는 행정명령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주유취급소의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화재취약요소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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