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www.LG-Nortel.Co.Kr 대표 이재령) 인터넷전화 단말기와 IP교환기가 국가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표준화 작업의 핵심 장비로 참여, 최근 표준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월10일 밝혔다.

LG노텔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행정기관용 인터넷 전화 표준화 제정을 위해 주관하고 있는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업에서 교환기 및 단말기 분야에 대한 기능, 보안, 서비스 망 연동 등 표준화 작업에 필요한 모든 연동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동시험은 표준규격을 갖추고 있을 때 타사 장비와도 상호 운영이 가능한지를 테스트 하는 것으로 표준화 완성을 위한 핵심작업이다. 이번 연동시험 통과는 행정기관용 인터넷 전화 장비의 표준화 작업이 마무리되었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행안부와 NIA는 그동안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행정기관이 인터넷 전화 도입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 규격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LG노텔은 테스트베드 표준시험장비 제공사로 선정돼 IP텔레포니에 대한 장비 성능, 보안 기준 만족 및 서비스 사업자간 망 연동을 주도적으로 완료하는 등 표준 규격 제정 작업에 비중 있는 참여를 해 온 바 있다.

이번에 연동시험을 통과한 LG노텔 장비는 IP교환기 iPECS-CM과 인터넷 전화 단말기 IP8800 등이다.

LG노텔은 이번 연동시험을 통과해 국가/행정기관 인터넷전화 표준화 작업을 주도했다는 영예는 물론 표준화 규격을 갖춘 장비로 공식 인증도 받게 됐다.

이번 표준화 규격 제정이 완료되면 행안부와 NIA는 IP텔레포니를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국가 행정기관들에게 관련 표준 규격을 참고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에는 표준 규격 장비를 갖추고 있는 업체들의 국가 행정기관 IPT 구축 사업 수주가 유리해 질 전망이다.

LG노텔은 이번 연동시험 통과로 공공시장에서 한층 더 강화된 인터넷 전화 기술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에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인터넷전화 구축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던 LG노텔은 이번 표준화 장비 채택을 통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최적의 인터넷전화 솔루션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노텔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 안종대 상무는 “이번 행정기관의 IPT 표준화 작업은 향후 국가행정기관의 인터넷 전화 시스템 도입시 연동 및 호환성 검증 등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및 효율성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국가행정기관 표준화 장비 선정으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 기업 등에 있어서도 한 단계 높은 보안 및 고성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