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월2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의용소방대, 덕양구청과 합동으로 2대의 차량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인 원당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제천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차량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시장주변 도로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활동으로는 원당시장 내 출동로 확보훈련과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가두방송,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전단지, 경기안전대동여지도 배부 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재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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