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 119 구조대와 구급대원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고 1월24일 밝혔다.

지난 1월19일 수원의 한 교통사고 현장, 승용차 대 화물차 교통사고로 신고가 접수된 건 이날 새벽 5시55분. 구조대는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이어 구급대가 도착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용차 내부에 60대 여성이 고립돼 흉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구조대는 문개방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차량 문을 파괴 한 뒤 60대 여성 한모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구급대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즉시 환자에게 경추보호대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구급차로 이동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이 현장을 지켜보던 몇몇 시민은 구조대와 구급대의 호흡에 박수를 보냈고 대원들은 현장의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한 뒤 안전조치를 취한 후 귀소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소방공무원의 당연한 임무”라며 “위급한 현장에서 직원들의 팀워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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