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1월29일 오후 3시 왜관병원과 왜관읍 일원에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왜관병원 관계자 등 30명이 동원돼 신속한 환자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불이 났다는 가정 하에 초기 화재 상황 전파와 관계자 대응 요령 훈련을 시작으로 자위 소방대의 옥내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소화, 출동한 소방대의 연결 송수관 점령훈련을 실시했으며 관호오거리의 상습교통체증을 감안해 출동대를 나눠 2개의 출동로를 확보해 출동하는 등 실제와 같이 실시됐다.

이주원 칠곡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거동 불편 환자가 수용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훈련효과를 위해 야간훈련과 불시훈련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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