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박성석)는 1월30일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박문구월주유소에서 소방차량 4대, 인원 15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재난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유 중 정전기로 인한 가상의 화재상황을 설정해 출동단계부터 화재진압훈련까지 실전처럼 실시됐다.

주요 훈련은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한 출동로 확보훈련 ▲단계별 추진절차에 의한 상황전파 ▲출동대별 임무 및 대응방법 숙지 ▲초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박성식 남동소방서장은 “화학사고는 누출된 화학 물질에 따라 대처방법이 다르고 피해범위가 광범위해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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