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주 동두천소방서장은 지난 1월30일 관내 대형화재 화재취약 대상인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에 방문해 관계인과 함께 건물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등 안전컨설팅에 나섰다고 1월31일 밝혔다.

최근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단 대형화재의 발생으로 인해 높아진 시민의 불안감을 낮추고 제2의 유사재난을 막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에서 선병주 소방서장은 “관계인 스스로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선병주 서장은 층별 비상구 및 소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관계인의 안전관리 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현가능한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선제적 화재예방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컨설팅을 마친 선 서장은 “안전은 결코 저절로 얻어지지 않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바로 할 때 비로소 쟁취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며 “동두천소방서도 내실 있는 훈련과 끊임없는 안전교육 및 대책 추진 등 맡은 바 위치에서 역할을 다해 동두천의 안전을 수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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