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제2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주제 의료시설 소방안전교육)에서 선발된 우수한 전문 소방안전강사를 활용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월31일 밝혔다.

작년 11월 개최한 부산 제2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주제가 의료시설 소방안전교육으로 각 서별 자체 열띤 경연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우수한 강사들을 활용 올 상반기 중 요양병원 및 의료시설 42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 1월17일 오후 3시 남부소방서 관할인 한가족 요양병원에서 부산 제2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경모 소방관이 한가족 요양병원 관계자 및 소방본부 산하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요양병원 및 의료시설 소방안전교육을 시연한 바 있다고 알려왔다.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요양병원과 의료시설은 화재발생시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환자가 많아 예방이 최우선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요양병원 및 의료시설 관계자들에게 소방시설 사용법과 안전의식 함양 교육에 집중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순중 본부장은 또 “항상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부산소방안전본부 및 각 소방서 안전교육 강사 요원들의 자질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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