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효성119안전센터가 2월1일 오후 거동 불편자 및 노약자 등 중증환자가 주로 생활하고 있는 효성요양병원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병원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사항인 안전약자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9화재신고, 화재상황 전파, 자력대피 어려운 수용자 인명대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등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을 분담해 진행됐다.

또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즉시 소화기 사용을 통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은 물론, 소화기의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훈련에 내실을 기했다.

박을용 양소방서장은 “최근 대형 화재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은 시기에 관계자 중심의 맞춤형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속한 진압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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