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남 동해소방서장은 2월2일 오후 2시부터 동해 동인병원을 방문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소방안전점검 및 관리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동해시 유일의 종합병원인 동인병원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를 통해서 지난 1월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및 대량인명피해를 막고자 긴급 실시됐다.

이날 현지 점검에서는 ▲병원 내 화재취약요소 및 위험요소 확인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및 비상구 관리 적정성 확인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됐다. 

이수남 소방서장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동인병원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관내 중요시설인 만큼 평소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관계인 안전의식 고양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형화재 취약시설 현장방문 점검은 2월2일까지 1차로 이마트 동해점 등 10개소에 대해 실됐으며 오는 2월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금강요양병원 등 대형화재 취약시설 4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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