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소방서비스 강화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오는 1월28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공개경쟁분야 신규채용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1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월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소방분야 70명,구조분야 20명,구급분야 45명, 항공조종사 3명 등 170명이며 현장부서 전면 3교대 실시에 따른 증원과 정년퇴직 등 예상결원을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인재등용 및 공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경쟁분야와 제한경쟁 특별채용분야 중 소방관련 학과 및 전산·통신, 선박분야는 주민등록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지난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 부산시에 등재돼 있는 사람으로 제한한다.

다만 제한경쟁특별채용분야는 부산·울산·경남에 등재된 사람이고 항공분야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소방본부는 오는 2월 실기 및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4월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올해 상반기 중 신규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채용으로 현장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해 시민에 대한 소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극대화하고 전면 3교대 시행으로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근무여건 개선을 도모해 조직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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