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월5일 오전 10시38분 경 서구 마전동 마전세차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5대와 45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신속히 진압해 옆 빌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신고자(신모씨, 남성, 55세)는 컨테이너 사무실에 있던 중 옆 창고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과 연기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창고와 휴게실로 사용되는 컨테이너 2동 전소 및 주차된 차량 일부 소손피해 등 399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컨테이너 내부 전기배선에서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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