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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회장 “한국소방안전원 잘 이끌길”
취임 33개월만에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장 퇴임
2018년 02월 11일 (일) 12:17:03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지난 2015년 6월8일 취임한 지 33개월만인 오늘(2월9일) 퇴임하게 됐습니다. 그간 믿음과 신뢰로 협회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7년간의 전통을 갖고 있는 협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국소방안전원의 설립을 이뤄냈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국소방안전원을 잘 이끌길 바라겠습니다”

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장은 지난 2월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 소방회관에서 개최된 퇴임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명현 회장은 이어 “한국소방안전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 큰 도약을 앞둔 한국소방안전협회는 ‘실천하지 아니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과제들을 지속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실기실습장을 갖춘 거점 교육장 건립과 사이버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교재 확대 제작 등 혁신을 넘어 변화를 주도하는 초일류 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공익법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강화하고 각종 매체를 통한 화재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도 경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명현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협회 회장직을 수행했었고 이어 지난 2016년 6월 협회 회장직을 다시 맡은 만큼 협회의 숙원 과제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이번 퇴임식이 남달랐다.

김 회장의 가장 큰 업적은 한국소방안전원 설립 관련 소방기본법 개정안이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6월 한국소방안전원이 출범하게 만든 것이다. 

   

또 협회 지부의 자체 청사 확보에도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16년 4월 경기도 북부지부를 개청했고 지난 2017년 6월 강원지부 청사 건립을 위해 착공식을 가졌고 부산지부 청사 마련을 위한 부지도 매입했다.

특히 경영 혁신을 통해 작년 순잉여금도 40억원을 만들었고 신입직원 확충도 이끌었다. 지난 2015년 29명, 2016년 3명, 2017년 9명, 2018년 11명의 신임 직원을 채용했다. 

김명현 회장은 협회의 교육혁신과 제도개선에도 남다른 추진력을 보여줬다.

   

김 회장은 재임시절 ▲ 소방안전관리자 신규 과정(3급) 신설 ▲ 강습교육비 인상에 따른 재정건전성 확보(시간당 4천원 -> 5천원) ▲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평가 전 과정 시행 ▲ 교육과정 사전 선택제 시행 ▲ 사이버교육 운영 확대 ▲ QR코드 접목한 첨단 멀티미디어 교재 등 개발에 나섰다. 

한편, 이날 김명현 회장 퇴임식에는 소방청 김성곤 소방조정관,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오대희 대한소방공제회 상임이사, 서상태 한국소방시설협회 상근부회장, 남상호 전 소방방재청장, 변상호 전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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