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 지난 2월10일 오후 4시32분 경 서구 오류동 알루미늄 캔 분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32대와 98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2월12일 밝혔다.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집진기에서 폭발과 불꽃 발생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알루미늄 분쇄설비 및 집진기가 파괴 및 소손되며 인접 공장건물 외벽 등 일부에 파손등의 약 4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35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알루미늄 연소 잔화정리를 위해 건조사 7톤이 사용됐고 재발화 감시를 위해 출동대 고정배치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