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안영석)는 지난 2월10일 오전 4시11분경 논현동 소재의 한 도금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2월12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안테나 중계기 도금단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동작감지 센서가 작동해 보안업체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과 진압대원들에 의해 건물 4층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24명을 안전하게 대피유도 및 진압 완료했다.

재산피해로는 소방서 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발생 29분만에 진화됐다.

안영석 공단소방서장은 “이 화재로 도금수조 등 집기류가 소실되고 공장내부 3㎡ 등이 소실됐고 다행히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경위 및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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