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2월11일 오후 2시59분 경부터 시작된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일원의 산불과 같은 날 오후 9시23분 경 삼척시 도계읍 상덕리에 발생한 산불진화에 소방헬기 및 소방차량을 투입했다고 2월12일 오후 1시28분 밝혔다.

동원된 소방헬기는 총 4대로 중앙119구조본부 및 서울소방재난본부, 경북소방본부 각 1대가 노곡면 산불현장에서, 경기재난안전본부 헬기 1대가 도계읍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헬기 등과 연합으로 산불진화에 임하고 있다.

소방차량은 펌프차, 물탱크차 등 총 19대가 동원돼 인근 민가 및 펜션 등으로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방어하고 소방헬기 급수지원에 임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른 인근 시․군 소방서 소방차량도 지원 대기중이다.

그 밖에도 지휘, 구조, 구급 등 8대에 인원 86명, 의용소방대 145명이 동원돼 연소 확대 방지 및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삼척 산불진화 대응초기부터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 및 연소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며 “산불이 완진 될때까지 추가지원 등에 대비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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