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과 함께 2월12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과 롯데영프라자를 찾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은 1970년도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돼 826개의 점포가 있으며 하루 4500여명이 이용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시장 내 설치돼 있는 비상소화장치, 아케이드 등 소방시설을 확인했고 시장번영회 관계자들과 만나 소방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화기를 증정했다.

또 의용소방대원, 시장 상인과 함께 화재예방캠페인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물품구입 등을 실시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롯데영프라자를 방문해 대형판매시설의 피난통로 및 비상구 확보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매년 명절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는 만큼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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