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018년도(2017년 실적)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돼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한 해 추진된 소방행정분야를 포함한 7개 분야 93개 세부지표에 대해 엄격한 평가기준과 철저한 검증을 통한 성과도 측정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소방서는 특히 안전교육, 훈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용인소방서는 ‘더 먼저, 더 가까이, 더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용인시 구현을 위해 예방, 대비, 대응 단계로 파트별 선제적 전략 활동을 펼쳐 화재피해 건수를 무려 18.3% 감소시키는 등 소방정책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소방현장 활동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밀양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용인소방서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시설 등 225개소에 대해 간부 소방공무원을 지정, 밀착관리하기 위해 3GO(찾아가GO, 지도하GO, 교육하GO) 안전컨설팅을 운영하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용인소방서 전 직원은 100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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