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월14일 오후 3시10분 경 제2외곽도로 남청라에서 북청라방면 청라국제지하차도 내 단독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용차량 보조석 이모씨(여, 29세) 등 3명을 구조 및 이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승용차량 운전석 김모씨(남, 38세)와 아이 1명은 자체 구조가 가능한 상황이었고 이모씨는 보조석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유압스프레다 등 각종 구조장비를 사용해 요구조자를 구조했으며 119구급대에서는 신속히 응급 처치해 3명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부소방서 이상준 서부119구조대장은 “지하차도 진입시 주의 사항으로 운전자는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앞 차량과의 충분한 안전거리유지 및 규정 속도를 반드시 준수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차선 변경은 금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부소방서는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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