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월17일 오전 11시27분 경 서구 원창동 자동차 용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6대와 76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2월18일 밝혔다.

신고자(김모씨, 남성, 57세)는 자동차용품을 제작하는 공장 내부에서 전기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가 진행 중이었으나 소방대원들의 발 빠른 진압활동으로 연소확대를 막아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22분여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 창고 1동과 샌드위치 판넬 1동의 소실 및 기계류 등 기타 집기류 일부가 소실돼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선반제작을 위해 전기용접 중 용접불티가 단열재 용도의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착화돼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