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지난 2월20일 고마센터 컨벤션홀에서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가족 및 소방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년간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오영환 소방서장은 지난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충청소방학교 서무과장, 보령소방서 서장, 논산소방서 서장, 소방본부 행정과장을 거치며 2016년 공주소방서장을 역임했다.

30여 년간을 소방조직 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추진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선배이자 지휘관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재직기간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아 정부포상 및 공로패를 수상했고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오영환 서장은 퇴임사에서 “30여 년 동안 소방조직에 있으면서 행복했고 이제 정들었던 소방을 떠나지만 소방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겠다”며 “믿음직하고 든든한 선후배님들이 있기에 걱정 없이 물러나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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