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는 1월13일 팔당수계, 임진강수계 등 도내 26개 시군을 포함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한강수계 하천모니터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수질, 유량 등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시도 및 시군 경계지점, 주요하천 등 152개 지점에서 BOD, T-P(총인) 등 14개 수질항목과 하천유량을 연간 36회 이상 측정해 하천 내 오염물질의 상태와 수질상태 등을 분석하게 된다.

도는 하천모니터링 사업이 추진되면 한강수계 주요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 시 수질변동 특성파악 등에 연구성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진원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오염총량과장은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성과를 거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5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013년 6월부터 한강수계 지역 중 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