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22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일환으로 관내 1급 및 2급 스프링클러설비 등 특정소방대상물 36개소 관계자를 소집해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밀양 제천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와 선제적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밀양, 제천 화재사례 전파 ▲2018년 달라지는 소방법령 및 주요 계절별(봄철, 겨울철 등)소방시책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노후 소화기 폐기방법 안내 ▲년간 소방특별조사 운영 방침 ▲119소방안전패트롤 운영 방향 ▲국가안전대진단 소방특별조사 추진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소방안전관리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1급 및 2급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대상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시설 대표자와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사한 화재 사고가 과천에서 발생치 않도록 SP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유지 및 시설 관계자 초기대응체제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