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등의 방제를 위해 유충방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3월7일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는 군구 보건소를 통해 주민 홍보 및 해빙기 유충구제 등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토록 조치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기전(3~4월)의 방제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모기들의 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등을 최대한 줄이고 물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해 제거하는 등 시민도 함께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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