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3월7일 운중동 소재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공사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대형공사장 붕괴사고와 화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해빙기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공사장에서의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이다. 특히 대형공사장은 내부용접, 가연물 방치 등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 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소방서는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곳곳을 돌며 공사장 진입로, 소방차량 부서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 수집, 현장 지도를 통한 화재 초기 대처요령과 아울러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공사 관계자의 안전규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교육을 당부했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장 작업 시 용접장 내 소화기 배치 등 기본원칙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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