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3월9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소작업차량 업체 관계자와 소방서 직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고소작업차량 응원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5층 이하의 원룸 건물 증가와 대형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민간 고소작업차량을 이용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군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화기 위해 민관 상호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대응태세를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함안소방서는 민간 고소작업차량이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방안을 연구하고 소방서와 합동으로 구조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 등에서 운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보유중인 굴절사다리차 등 대형소방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민간의 고소작업차량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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