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봄철을 앞두고 저수지 빙팡 사고와 시설물 붕괴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옹벽이 붕괴될 수 있고 저수지, 하천 등의 얼음 두께도 얇아져 물에 빠지는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고령소방서는 해빙기 위험지역 안전순찰 및 인명구조훈련의 실시 등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하여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주변 옹벽에 균열이 생겼는지 잘 살펴보고 얼음위에서 낚시 등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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