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소방서(서장 이철호)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을 맞이해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을 통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봄철소방안전대책을 오는 5월31일까지 추진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나들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인구도 증가해 화재가 겨울철 못지않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봄철엔 영농준비등으로 논, 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임야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긴장감이 풀리는 등 사람의 안전의식이 소홀해져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위험성이 큰 계절이다.

공항소방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봄철 소방특별조사 ▲수학여행 안심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전통시장 안전관리 등을 실시해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호 공항소방서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봄철 역시 전년과 비슷하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봄철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특별히 유의해 사고 없이 따뜻하고 평온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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