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대장 서정일)은 3월13일 특수재난구조대 후정에서 16명의 특수재난구조대원들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품목별 특성에 대한 이해와 응급조치 ▲화학보호복 등 각종 장비사용법 숙지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신속한 차단조치 능력배양 등 다양한 형태의 화학사고 대응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화학사고 훈련용 시물레이터’를 이용, 배관, 플랜지(접합부분), 드럼, 원형탱크, 평면탱크, 밸브 등에서 누출되는 고압 액체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실제와 유사한 훈련을 진행했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대응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화학사고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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