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신종훈)는 화재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활동과 소방특별조사를 연중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한다고 3월13일 밝혔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차 등 3대 소방 불법행위를 불시 반복 단속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 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겨울철 다중이용업소, 노유자 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122개소를 단속해 ▲비상구 폐쇄 훼손,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수신 반 전원차단 등의 행위를 한 8개소 과태료 처분 ▲소방시설 불량 34개소 조치명령 ▲건축 관련법 위반 14개소를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경미한 위반을 한 15개소는 현지 시정했다.

신종훈 하남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 까지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과 소방특별조사를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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