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
세이프투데이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방의 다른 부문보다 더욱 어려운 소방언론환경에서 보여준 소방발전을 위한 노력과 언론으로서의 성취에 경의를 표합니다.

소방은 조직 안밖으로 아직도 많은 발전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선의 많은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가장 믿음직한 행정조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만, 인력증원과 교육훈련제도의 보완, 안전보건문제의 획기적 개선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한 속 시원한 해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발전과제의 선정과 이를 이행하는 방안에 대한 소방조직내의 공론화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이 있는 생각과 균형있는 판단, 합리적 이행방안에 대한 조직내적 합의가 선행되어야만, 소방조직의 과제가 우리의 기대만큼 성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방발전을 위한 공론화의 폭과 깊이를 확보하는 데, 큰 힘을 보태 주기를 믿고 기대하며, 세이프 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8년 3월15일
이상규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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