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지난 3월15일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주재로 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제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청렴도 향상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월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부청렴도(소방민원분야, 공사‧용역, 물품구매)와 내부청렴도(인사행정, 예산집행) 등 청렴도 향상 대책과 조직 내 갑질 문화 근절대책, 성희롱 방지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각 부서별 발표가 있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렴해피콜과 청렴기동팀을 운영하고 ▲청렴토론회, 청렴순회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에 노력했으며 ▲부패위험 제거‧개선을 위해 ‘두드림’, ‘갑질문화’ 진단을 실시하고 소방공무원 복무감찰을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 ▲공사, 용역, 소방분야 민원인을 상대로 기관장 및 부서장이 직접 만족도를 조사하고 ▲간부청렴도 평가, 비리연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시행해 소방조직 내부 투명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진행해 온 순회교육 등 청렴의식변화뿐만 아니라 본부 산하 8개 소방서 등 전 부서 간부공무원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취약분야 대책마련 및 부패-제로(Zero), 스마트한 청렴윤리 초석을 다지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청렴시책 3개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청렴도는 기관 이미지의 척도이고 현재 공직사회는 강도 높은 청렴 분위기가 요구되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부패-제로(Zero)의 대구소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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