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한 연간 사망자보다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자가 5~6배나 높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멈춘 후 3~4분 이상 지속되면 뇌가 손상되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거의 죽어 사망하게 되므로, 이러한 응급상황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 갑작스럽게 심장 마비 등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를 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그만큼 심폐소생술은 평소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박경화 소방위는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요소”라며 “때와 장소 구분 없이 환자 발견시 주저하지 말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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