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방서(서장 이철호)는 3월16일 오전 10시14분 경 인천 중구 운북동 소재 공사현장에서 공사장 인부의 다리가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현장에는 조모씨(남, 50대)의 좌측 발목부분이 절단된 상태로 누워있었으며 조모씨는 외상 외에는 의식은 있는 상태로 구급대원이 신속히 응급처치 후 가천길대학 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했다.

크레인 궤도가 끊어지며 인근에 있던 조모씨의 좌측발목을 친 것으로 목격자가 말했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 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물 관리(낙하물방지망, 분진망, 가설울타리)에 대한 안전조치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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