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은 봄철을 맞아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20일 오전 북한산 인수봉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고양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 기관 86명이 참여했고 암벽등반 중 낙석으로 인해 우측 발이 골절된 환자를 소방헬기로 신속히 구조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재열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봄철을 맞아 얼었던 암벽이 갈라지면서 낙석사고 등 다양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와 헬기 구조 시 주변 통제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