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서장 박근종)는 3월21일 제406차 민방위의 날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건물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 피난대피 및 종합방수 등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부종합청사에서 화재 발생시 건물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소방활동과 종로소방서의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눈발이 날리는 차가운 날씨에도 사이렌이 울리자 청사내 전 직원 3400여명이 입과 코를 마스크 등으로 가리고 피난계단을 이용 청사 밖으로 질서정연하게 대피했고 이어 출동한 종로소방서(차량 10대, 인원 40여 명)에 의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어 옥외 광장으로 대피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및 시연을 실시했다.

박근종 종로소방서장은 “정부종합청사에서의 이번 화재 발생 가상훈련을 통해 건물 자위소방조직 및 소방대원들의 화재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종로구를 최정예 으뜸 안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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