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위험물 운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물 운송 운반 차량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작년 11월2일 창원터널 앞에서 윤활유를 운반하던 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위험물 운반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 및 적재된 위험물의 고정상태 확인 등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위험물 표시차량의 이동이 많은 지역을 대상에 검사반을 편성해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했으며 위험물운송자 자격 취득 여부, 실무교육 이수 여부,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용기 고정상태 확인을 집중 확인했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히 확대되는 만큼 대형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유사 재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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