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4월2일과 3일 양일간 방배동 경남아파트 재건축현장에서 특수소방차(고가차, 굴절차) 운전원 12명을 대상으로 ‘특수소방차 운용능력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4월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대상물 고층·복잡화와 부족한 특수소방차 전문운전요원 양성으로 전문성 강화 및 자긍심 고취로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코자 했으며 평가표에 의한 측정 후 잘된 점과 보완할 점, 자기만의 노하우 공유, 조작방법 보완 등 특수소방차 운전원 조작능력 향상과 오는 4월9일 치뤄질 서울소방재난본부 평가에 대비코자 했다.

특히 재건축아파트 현장에서 훈련에 제약은 덜 받으면서 현장중심의 실질적 평가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서초소방서 강석일 장비회계팀장은 “현장에서 원활한 대응을 위해 평소 소방장비 및 차량 관리와 더불어 장비를 운용하는 요원의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경연 준비 및 자체평가로 특수소방차  운전원들의 운용숙달 및 능력 향상됐다”며 “곧 치러질 본부 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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