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삼진119안전센터가 지난 4월8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 삼진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 신규 대원 16명을 대상으로 현장활동 보조에 필요한 기본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란 대형 재난 등 현장에서 소방관의 화재경계와 진압업무 보조, 구조 구급 업무의 보조, 인명대피 및 구호업무의 보조, 화재예방업무의 보조 등의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이며, 이번 훈련은 이와 같은 현장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훈련 ▲복식사다리 조작 및 설치 훈련 ▲펌프차량 조작 방수 및 방수 보조 훈련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등이다.

훈련에 참여한 조영희 의용소방대원은 “직접 소방호스를 이용해 방수도 해보고 심정지환자가 발생했을 시 행동 요령도 실습해보니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보조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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