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소방서(서장 서명근)는 4월9일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와 예방안전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금정소방서 소방안전지킴이 위원소개 및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금정소방서 주요업무 추진사항, 소방대상물 현황 및 소방활동 실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2018년도 소방안전지킴이 추진방향과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의 마지막은 협의회 회원 상호간 토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작년 발생한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 및 밀양 요양병원 화재 발생에 대한 사례를 들어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자고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

서명근 금정소방서장은 “소방안전지킴이 협의회를 통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분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해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체계가 확립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